위치: 서울 중구 수표로 48-15
영업시간)
월-금 10:00- 22:00 (21:00 라스트오더)
토-일 16:00 - 22:00 (21:00 라스트오더)
을지로 3가역에 내려서 걸어서 5-10분 정도 소요됐다.
생각보다 골목 안쪽에 위치한다.
예약하고 가야할 것 같다. 평일인데도 신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고 예약석도 많았다.
아래 사진은 나올 때 마지막 손님으로 나와서 빈 가게 찍을 수 있었다!
세팅이 약간 신기하다. 왼쪽에는 고기를 놔주시고 오른쪽에는 숯불을 놔주신다.
모래는 약간 고양이 화장실 모래같다..ㅎ
실제로 사람들이 음식 많이 떨어트리는데 삽으로 퍼서 모래 터신다ㅋㅋ
세팅!
계란 노른자랑 부추주시는데 부추 위에 뿌려진 시즈닝이 맛있다 자극적이고.
부추는 유료 리필이다 (계란 노른자는 모르겠음)
고기 구으라고 집게 주시는데 저걸로 먹어서 약간 먹방 유튜버 된거같다
최상급 와규세트 150g : 27,500원이다
최상급 와규세트 2개 시켰다 (55,000원)
앞쪽은 기름기 많은 부위 뒤에는 기름기 없는 부위였다.
밑에는 파가 많이 깔려있다.
숯에 직접 구워서 바깥은 탄다. 진액이 보글보글 끓으면 겉에 껍질은 벗기고 안에 것만 먹으면 된다.
파의 초록 부분은 구우면 말라비틀어져서 맛 없고 흰 부분만 구워 먹으면 된다.
기름기 많은 부위부터 먹었는데 완전 부드럽고 맛있었다.. 쫩(침 나옴)
구우면서 파를 모래에 많이 떨어트린다ㅋㅋ
난 고기를 떨어트림.. 어떻게든 살리고싶지만 모래에 떨어트려서 구할 수 없었다....
고기 다 먹고 후지산 볶음밥 2인(8,000원) 시켰다.
볶음밥은 그냥 그런 맛이다. 평범한 맛
근데 모짜렐라 치즈가 지이이잉인짜 많다. 8,000원 안 아까운 양
볶음밥 다 먹고 아쉬워서 나베를 시키려고 했다.
여기는 점심과 저녁에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달랐다.
잘 보고 주문해야할듯!!
낮에는 모든 나베가 1인분 주문 가능했다
저녁에 1인분 되는 나베는 얼큰 나베밖에 없었다. 2인분 이상부터는 다른 나베도 주문 가능.
카레 나베가 제일 베스트라고 되어있어서 그걸 먹고싶었지만 1인분 주문 불가했다!
이슈 발생)
사장님(유일한 한국인)한테 카레나베 1인분 혹시 안되냐고 여쭤보니까
원래 안되는데 해주시겠다 했다.
주문은 알바생(모든 알바생 외국인)한테 넣었다.(사장님 바쁘심)
아까 전부터 계속 알바생이 소통이 안돼서, 불안해서 알바생한테 구구절절 설명했다.
카레나베로 주문 넣어달라고.. 원래 안되는데 사장님이 오늘만 해주신다 하셨다고.
근데 너무 호기롭게 오케이라 하셨다.
혹시 몰라 얼큰 나베(저녁에 1인분 나베는 얼큰 나베만 가능)아니고 카레나베로 주문 들어간거 맞냐고 확인했는데
맞다고 했다.
뭔가 잘 풀리는게 더 싸한 느낌이었다ㅋㅎ 그정도로 소통이 안됐다.
이미 그 전부터 실수가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나베 나와서 먹었는데 카레느낌 전혀 안났다. 8가지 카레 종류를 섞어서 만든거라 했는데 그냥 맵기만 한 느낌..?(근데 맛있음)
친구랑 나랑은 둘다 둔해서 그냥 일단 먹었다.
반 먹을 때까지도 몰랐다가 이상해서 메뉴판 보니 그냥 얼큰나베로 들어갔던거다!!!!!!!!아오 이마 탁.
그래서 고민하다 사장님한테 말씀드리니 ,
너무 쿨하게 웃으시면서 죄송하다고 그냥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셨다.
이정도까지 바란건 아니었지만 사장님 대처가 너무 좋으셔서 담에 또 오고 싶었다.
후기)
1. 알바생이 전부 외국인인데 소통이 너무너무 안됐음(실수 많음).
2. 외국인 실수를 다 커버할만큼 사장님이 쿨하게 대처하심.
3. 화장실은 2층에 있는데 좀 협소하고 어두움.
문의 전화번호)
0507-1320-1155